만성 췌장염 증상은?

만성 췌장염 증상

만성 췌장염은 췌장의 지속적인 염증으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복통: 주로 상복부에 위치하며, 지속적이거나 간헐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소화불량: 식사 후 불편감이나 팽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체중 감소: 소화 효소 부족으로 영양소 흡수가 저하되어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4. 지방변: 지방 소화가 어려워져 기름진 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구역질 및 구토: 소화 과정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당뇨병: 췌장 기능 저하로 인슐린 분비가 감소하여 당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7. 피로감: 영양소 흡수 부족으로 에너지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8. 황달: 췌장 염증이 담관을 압박하여 황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9. 심리적 증상: 만성 통증으로 인해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10. 복부 팽만: 소화 불량으로 인해 복부가 부풀어 오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만성 췌장염 증상 방치하면?

만성 췌장염을 방치할 경우 여러 가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째, 지속적인 염증으로 인해 췌장 조직이 손상되고 섬유화가 진행되어 췌장 기능이 더욱 저하됩니다. 이로 인해 소화 효소와 인슐린 분비가 감소하여 소화 불량과 당뇨병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둘째, 췌장 주변의 조직이 손상되면서 췌장 낭종이나 농양이 형성될 수 있으며, 이는 통증과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셋째, 만성 통증이 지속되면 환자의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되고, 우울증이나 불안과 같은 정신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넷째, 췌장암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만성 췌장염 환자는 일반 인구보다 췌장암 발생률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양 결핍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만성 췌장염 검사 방법

만성 췌장염의 진단을 위해 여러 가지 검사 방법이 사용됩니다.

 

첫째, 병력 청취와 신체 검사가 중요합니다. 환자의 증상, 과거 병력, 음주 습관 등을 통해 초기 평가를 진행합니다.
둘째, 혈액 검사로 췌장 효소 수치, 특히 아밀라제와 리파제의 농도를 확인합니다. 만성 췌장염에서는 이들 효소가 정상 범위에 있을 수 있지만, 급성 악화 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셋째, 영상 검사로는 초음파, CT 스캔, MRI가 있습니다. 초음파는 췌장 구조의 변화를 확인하는 데 유용하며, CT 스캔은 췌장 섬유화나 낭종을 평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MRI는 췌장과 주변 조직의 세밀한 평가를 가능하게 합니다.
넷째, 췌장 기능 검사가 있습니다. 이 검사는 췌장이 소화 효소를 얼마나 잘 분비하는지를 평가하며, 지방 흡수 검사나 췌장 자극 검사가 포함됩니다.

마지막으로, 필요에 따라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을 통해 췌관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담도 문제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들을 종합하여 만성 췌장염을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만성 췌장염 치료 방법

만성 췌장염의 치료는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을 목표로 합니다.

 

첫째, 생활 습관 변화가 중요합니다. 특히 금주가 필수적이며,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둘째, 통증 관리가 필요합니다.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나 진통제를 사용하여 통증을 완화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강력한 진통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셋째, 췌장 효소 보충제가 사용됩니다. 췌장이 충분한 소화 효소를 생산하지 못하는 경우, 경구용 췌장 효소 보충제를 통해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영양 흡수를 돕습니다.
넷째, 당뇨병이 동반되는 경우 인슐린이나 경구 혈당 강하제를 통해 혈당 조절이 필요합니다.
다섯째, 심한 경우에는 내시경적 치료나 수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을 통해 췌관의 협착이나 담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수술은 췌장 절제술이나 통증 완화를 위한 수술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통해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개별화되어야 하며,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만성 췌장염 수술 방법

만성 췌장염의 수술 방법은 주로 증상이 심각하거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 고려됩니다. 주요 수술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을 통한 치료입니다. 이 방법은 췌관의 협착이나 담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시경을 사용하여 췌관에 스텐트를 삽입하거나 협착 부위를 넓히는 절차입니다.
둘째, 췌장 절제술입니다. 이 수술은 췌장의 일부를 제거하여 염증이 심한 부위를 제거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췌장 머리 절제술(Whipple 수술)이나 췌장 체부 및 미부 절제술이 포함됩니다.
셋째, 췌장 배액술입니다. 췌장에 형성된 낭종이나 농양이 있을 경우, 이를 배액하여 통증을 줄이고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넷째, 췌장 신경 차단술입니다. 이 방법은 췌장 주변의 신경을 차단하여 통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주사나 수술적 방법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심한 경우에는 췌장 이식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이는 췌장 기능이 완전히 상실된 환자에게 적용되며, 다른 장기와의 동시 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각 수술 방법은 환자의 상태와 병력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최적의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